오산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주겠다! 공수표 난발
오산시지역의원 지역행사서 툭하면 '권력남용'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4-17 13:33:08

[오산타임즈] 지난 4월11일 웨딩홀에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창립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안민석 국회의원이 참석하였다. 안 의원은 창립식에 참석하여 축사도중

6.4 지방선거에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시의원 비례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창립식


안민석 의원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새정치민주연합측 일부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격앙된 어조로 안 의원이 구태정치를 재연하고 있다며 공천 장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0년에도 자신을 지지해준 오산시아파트연합회측에 시의원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었다. 안 의원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당시 연합회 대표였던 이모씨가 반발하여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였다.

2012년 07월 27일 금요일자 경기모일간지 보도내용에 따르면 26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오산 세교아파트연합회의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촉구 서명부 전달 및 교통현안과 관련한 주민간담회에는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 관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간담회 도중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이 지역에서 여성의원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좋은 사람 있으면 한 명 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참석자들이 전언. 이를 두고 일부에서 공천을 미끼로 지역주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확산.

이뿐만 아니라 MBC 시사매거진 2580 <우리는 머슴입니다> 편에선 [공천이라는 족쇄]에 묶여 국회의원의 모욕적인 말을 참아내고 부당한 지시까지 따르는 기초의원들의 실상이 보도됐다.

“이런 식으로 하면 나 공천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들이 잘나서 시의원 된 거 아니라고 이렇게 명심하시기 바라겠어요. 신당에서 잘하겠다는 각오 담은 서약서 준비하십시오.”

당시버스안에 -안민석 의원-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자초한 사실이 있었다.

이렇듯 안 의원은 선거 시기마다 명확한 기준도 없이 공천을 무기로 시의원들을 머슴 부리둣하여 이에 반발한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원 시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바 있다. 또한,

현제 오산시의회 의장인 최웅수 의장은 안민석 의원으로부터 최근까지 3차례나 출당조치를 시도하였지만 안의원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오산시장후보로 나선 (비례대표)최모 의원마져 탈당을 하여 말 그대로 오합지절의 새정치민주연합이 되어가고 있다.

현재 시장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측 인사들도 안 의원의 공천장사의 희생양이라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졌다. 이번 6.4 지방선거에 오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이 얼마나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인지가 벌써부터 주목되는 이유이다.

이런 가운데, 안민석 의원은 보좌관과 비서관을 각각 이번 지방선거에 시의원 후보로 내세웠으며 몇일전에는 조모씨 안의원 특별보좌관출신 까지 예비후보로 출마시켜 이번선거는 자칫 反안민석 선거전이 치뤄질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주민 이모(51)씨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권력을 이용해 시의원 공천권을 갖고 장난치는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며 "단체모임에 참석해 사탕발림식의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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