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시는 지난 14일 교육문화회관, 문산행복센터에서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다문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전문가, 결혼이주자 가족,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최서리 IOM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최호림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교수는 각각 ‘문화다양성’과 ‘전세계적 다문화 추세 및 동남아시아지역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강의를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문화간 조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에도 다문화자녀가 1,700여명으로 다문화가족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문화자녀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편견 없이 화합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국 각지의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한국 다문화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회를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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