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 탄생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0 12:55:23

[여주=타임뉴스]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갑돌이와 갑순이’ 민요가 정겨운 가락으로 귓가에 들려온다.



여주군이 ‘갑돌이와 갑순이’를 여주군의 관광테마로 부각시키고 있다.

갑돌이와 갑순이의 원제인 ‘박돌이와 갑순이’라는 유성기 음반 가사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한 육십년 전, 경기도 여주 땅에는 박돌이란 총각과 갑순이란 처녀가 있었답디다.”가 나온다.





갑돌이와 갑순이의 배경이 ‘여주’라는 결정적인 증거인 셈이다.

이병한․신석초가 듀엣으로 부르고 있는 ‘박돌이와 갑순이’는 1930년 유성기 음반으로 녹음된 굿거리 장단의 민요로서 신민요 가수 김세레나가 1960년대 ‘갑돌이와 갑순이’로 편곡해 국민들의 심금을 울릴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김세레나의 ‘갑돌이와 갑순이’ 노래음과 가사는 원제인 ‘박돌이와 갑순이’와 별반 차이가 없다.

박돌이와 갑순이는 온돌야화로서 겨울 밤 따뜻한 온돌방에 둘러 앉아 나누던 옛 이야기를 말한다.

노랫말에 “지금으로부터 한 육십 년 전…”이라는 내용으로 보아 이 노래가 발표된 연도를 유성기가 한창 유행하던 1930년대임을 감안할 때, 1870년대 여주고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썼던 것으로 보인다.

금은모래강변공원은 기반시설, 조경시설, 휴양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관리지설, 녹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교양시설에는 전시모형, 갑돌이와 갑순이, 조각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9294㎡(2800여평)의 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는 담장, 솟대, 초가, 갑돌이와 갑순이 토피어리, 풍경나무 토피어리, 자모벽 토피어리, 장승, 꽃가마, 기와집, 도자기분수, 항아리 분수, 데크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여주군은 여주읍 연양리 20번지 일원 240,023㎡(7만2600여평)에 금은모래강변공원을 조성해 수도권 관광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갑돌이와 갑순이 테마파크를 바탕으로 마스코트 제작, 상징물 등록 등을 통해 관광 상품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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