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타임뉴스]여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고장의 모습을 걸으면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제11회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이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5박 6일 동안 여주 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여주읍, 점동면, 가남면, 능서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대신면, 북내면, 강천면 등 10개 면을 경유하게 되며, 행군거리는 총142.5km에 이른다.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가 주관, 여주군이 주최하고 있는 본 행사의 참가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7월 4일부터 7월 20일까지 17일간 여주군 체육생활체육회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초․중․고․대학생 4만원, 일반인 6만원, 가족참가(3인기준) 10만원이며, 참가선발은 접수마감 후 유선통화 및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예비소집일은 23일 오후2시 여주군청 대회의실 4층에서 열리며, 걷기요령 및 안내책자, 모자, 티셔츠, 배낭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행군 1일차(도전의 날)에는 여주군청→송삼초교 구간 23.1km, 2일차(극복의 날)는 송삼초교→능서초교 구간 24.3km, 3일차(적응의 날)는 능서초교→상품초교 구간 25.0km, 4일차(희망의 날)는 상품초교→대신초교 구간 21.5km, 5일차(행복의 날)는 대신초교→야영장 구간 26.6km, 6일차(성취의 날)는 야영장→여주군청 구간 22.0km로서 1일평균 23.75km, 총142.5km를 걷는다.

군 관계자는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심신수양 및 체력증진을 통한 자신감 부여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라며 “청소년 가족참가자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출정식은 27일 오전9시, 해단식은 8월 1일 오후5시 여주군청 광장에서 군수, 의회의장, 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