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뉴스]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황홍구)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약물 및 흡입제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6월 17일 고강지역의 다양한 청소년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흡입제 중독예방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약물 및 흡입제 사용은 뇌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와 기억장애, 판단력 저하, 정신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골수조직을 손상시켜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등을 유발한다. 하지만 워낙 큰 중독성으로 인해 자기조절이 불가능해 청소년들이 접하지 않게 하는 예방만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고강지역아동청소년실무자네트워크' 그리고 지역자치조직인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함께 하며 고강동 및 작동 일대의 본드, 가스, 신너, 니스 등의 약물 및 흡입제 종류를 구매할 수 있는 문방구, 철물점, 지물포 등 105개의 상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부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모든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유해물질 판매근절과 위기청소년 발견 시 1388청소년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하는 '1388청소년지원단’역할을 해줄 것도 부탁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방문된 상가는‘1388청소년지원단’이라는 마크를 달게 되며, 기존 부천지역의‘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피난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