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희망나눔 콘서트’연다
-일본 아이치 카쿠센 대학 오케스트라 방한..일본 지진피해 돕기 콘서트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16 12:50:36

[성남=타임뉴스]성남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오미주)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 희망 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을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일본 아이치 카쿠센 대학 오케스트라와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 30명으로 구성된 성남 희망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정꽃님, 테너 이승목 등이 출연해 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 아라이 만의‘천의 바람이 되어’, 이탈리아 민요 ‘오 솔레 미오’ 등을 공연한다.

지난 2008년 창단된 성남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초·중·고·대학생 82명 단원으로 꾸려졌다. 그동안 지역의 소외당하고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자선음악바자회를 꾸준히 열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한일 청소년국제교류음악회’를 열어, 일제시대 조선인이 교토비행장건설을 위해 강제 징용돼 오면서 형성된 마을인 일본 교토 우치시 ‘우토로 마을’에 역사관 건립 성금을 전달했다.

또, 일본 아이치 카쿠센 대학 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성남분당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일본 공연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함께 하며, 29명의 일본 단원들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방한 일정동안 성남시청, ㈜NHN 등 지역 명소 견학 일정을 갖는다.

성남시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문화 교류의 길을 트고,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도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관람표는 성남 분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무국(www.bundangart.co.kr)을 통해 구입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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