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타임뉴스]우리나라 전통 대중민속놀이인 안성남사당놀이를 집 앞에서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2002년 시립으로 창단되어 영화 왕의남자와 아테네 올림픽, 독일 월드컵 문화사절단 등 남사당놀이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앞장선 자랑스러운 문화상품이다.
이러한 남사당 놀이가 그동안 국내·외 많은 공연과 상설공연 등 왕성한 활동과 명성이 있던 반면 상대적으로 관내 공연은 쉽게 접할 수 없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남사당놀이로 한발 더 다가서는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농번기를 피해 6월 9일 공도읍 양진초등학교 운동장 첫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만정리 유적공원, 29일 용머리초등학교, 30일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줄타기와 풍물 등 6마당 종합공연으로 펼쳐지며 7월달에는 1일 일죽면 청미천고수부지, 6일 양성중학교, 7일 삼죽면사무소, 8일 원곡초등학교 등 관내 지역일정을 정하여 하반기까지 15개 읍·면·동 전체를 찾아가 공연 할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안성 남사당놀이 공연은 안성시와 남사당놀이를 알리고 시립풍물단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며,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문화사업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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