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타임뉴스]푸르른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 주말, 성남의 대표적 장소인 탄천에서 일반 시민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선조종 모형항공기 축제가 열린다.

성남시 생활체육회 항공연합회(회장 박재선)가 주관하는 제1회 성남시생활체육회장배 모형항공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수내교 인근 탄천둔치(황새울공원 건너편)에서 모형항공기 동호인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날 축제에는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자 한팀(가족)당 글라이더 1개가 무료 지급되며 추가로 필요할 경우 1개당 3천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행사장에서 풍선과 솜사탕, 팝콘 등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관내 수많은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초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곳은 성남 생체협 항공연합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인터넷 동호회인 네이버 토요비행 클럽 소속 동호인들이다. 2011년 새롭게 생체협에 항공연합회가 결성, 이를 자축하기 위해 이번에 크게 행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실 탄천에서 일반인들을 초대해 모형항공기 축제를 연것은 지난 2010년에 이미 토요비행 클럽이 주관해 이미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의 환영과 관심을 이끌어 낸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아동들에게 글라이더를 지급해 현장에서 제작, 도색하게 해 직접 비행을 시키는 글라이더 체험과 함께 여러 종료의 다양하고 화려한 무선 모형(RC비행기)항공기들과 여기에 사용되는 조종기, 전자기기 등이 전시되며 베테랑 무선모형항공기 조종사들의 숙련된 멋진 시범비행들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마음을 끌 예정이다.

글라이더 제작과 비행에는 토요비행 클럽 동호인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아이들에게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글라이더 350개와 헬륨가스 풍선 500개, 팝콘 700개, 솜사탕 700개, 음료수및 생수 700개, 떡 300인분, 각종 시상용 상품(성인10, 아동30)등이 준비돼 있으며 순수하게 생활체육회 항공연합회와 토요비행클럽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하고 일부는 관계기관의 협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 준비한 생체협 한공연합회 박재선 회장은 “이번 무선조종 모형항공기 축제는 동호인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께서도 자유롭게 참여하실수 있다”며 “푸른 하늘과 맑은 물이 어우러지는 탄천에서 재미있는 모형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날리며 어린시절의 꿈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형항공페스티벌 행사 참여는 http://cafe.naver.com/goair 로 접속해 ‘페스티벌 참가신청방’에 참가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행사본부 데스크에서 참가접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