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파주 ‘동네책방 리더학교’ 심화과정 접수 중
- 책 읽고 토론하는 지역커뮤니티 독서동아리 위한 리더학교 운영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6 11:35:32






[파주=타임뉴스]파주시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네책방’(동네방네 책토론방의 줄임말) 리더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마을마다, 동네마다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자는 취지의 동네방네 책토론방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1인 1독서동아리기 갖기 독서캠페인이다.

이에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리더학교 기초과정에서는 책읽기와 토론의 중요성, 시민커뮤니티의 공론장으로서 도서관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기초과정에 이어서 운영할 리더학교 심화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8주간 운영한다. 지역별 거점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터전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금촌, 교하, 문산, 법원, 적성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파주 중앙도서관 심화과정은 도서평론가 이권우 강사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하도서관은 한국방송통신대 유범상 교수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제목으로 나를 둘러싼 가족, 이웃 등 다양한 관계를 살펴보며 더 당당한 나와 우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다. 또, 문산, 법원, 적성도서관에서는 김민영 등의 토론강사 진행으로 ‘RWS(읽고 쓰고 말하기) 독서토론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동네책방 리더학교 심화과정은 6월 3일 개강식과 함께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책 읽는 도시, 성찰하는 시민’이란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토론강좌를 운영하고 시민공개토론회를 열며 강좌를 마무리 한다.

심화과정이 끝나면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동아리를 구성해에 9월 독서동아리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12월에는 시민한마당을 통해 책 읽는 파주의 비전과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리더학교 심화과정 참가자 신청은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받으며 파주시 교육지원과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동네책방 리더학교를 통해 독서동아리 조성을 확대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생활 속의 독서계기를 제공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공동체의 구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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