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타임뉴스]화사한 꽃들로 가득찬 봄에, 의정부시 민원실이 아름다운 미소와 상냥하고 친절한 말투로 이 봄을 더욱더 화사하게 만들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시민을 위한 아주 색다른 섬김행정을 펼치고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친절 3S운동’으로 주민에게 감동을....

『친절 3S운동』이란 영어로“Stand up”,“Smile”,“Say yes”약자로 “일어서서 웃으면서 맞이하고 긍정적으로 답변하라”는 뜻이다.

본 운동은 민선5기가 출범되면서 현 시장이 시정방침을 최우선적으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으로 정하고 추진한 그 실천과제 중의 하나이다.

이 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과시작 전에 전 직원이 민원실에서 공무원증 및 명찰 패용, 근무복 착용 등 복장을 점검하고 창구에 도열해 미소 짓기 연습과 친절 인사, 친절사례 발표 등 고객을 응대하는 마음가짐과 친절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365일 열린 시청’ 운영

시는 정규 근무시간 중에 민원창구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근무시간을 연장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365일 열린시청’을 운영하고 있다.

‘365일 열린시청’은 1년 365일을 쉬지 않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평일에는 야간시간대인 오후 9시 까지, 휴일인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365일 열린시청’은 지난 해 8월부터 운영해 왔는데, 운영결과 시민불편이 많이 해소 되었고,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민원실 분위기 쇄신

시의 첫 인상인 민원실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민원담당 공무원 유니폼을 제작하여 착용하고 있다.

이 유니폼은 공모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걸쳐 당선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친환경 천연원단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유니폼 착용으로 인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긍심과 친절마인드는 더욱 높아졌고 민원실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

그리고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의 무료한 대기시간을 해소하고자 민원실에 도서 600권을 비치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작은 도서관은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에게 삶의 활력소와 지적향상에 소박한 꿈을 주고 있다.

민원행정 친절 매니저 운영

시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위해 민원실 내 행정경험이 풍부한 각 부서팀장들이 솔선수범과 친절실천의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민원행정 친절 매니저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팀장은 관리직으로써 자리에 않아 해당 부서의 총괄적인 운영을 맡아왔으나 이제는 고객 내방 시 민원창구를 안내하거나 각종 신고서의 대필, 무인 민원발급기 사용 안내 등 적극적으로 민원 안내를 해주고 있다. 또 민원고충 상담 등 민원인의 불만사항도 적극 수렴하는 한편 노약자, 장애인 등 서비스 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처리도 돕고 있다.

정승우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선진 민원시책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43만 시민이 감동하는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