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타임뉴스]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경기도,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경기과학축전을 적극 후원하여 4월 22(금)일~4월 23(토)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우주과학마당, 로봇마당, 군사안보마당, 경기과학마당, 평생학습마당, 경진마당, 기타 과학 매직쇼,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경기과학축전을 열었다.

과학의 달을 맞아 신성장 동력의 ‘무궁무진 포천시’에서 열리는 2011 경기과학 축전은 과학기술진흥원 채영복 이사장, 경기도교육청 고붕주 제2부교육감,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과 김종천 시의회의장 등의 축사와 더불어 경기과학축전은 개막식을 열었다.

고붕주 부교육감은 “과학축전은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과학 체험과 만남의 장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미래의 비전을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격려하였다.

이번 경기과학축전은 2004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포천에서 개최되는 과학축전에는 체험중심의 115개 부스를 설치하였고, 로봇대회, 과학대회, 백일장 등의 다양한 경진대회를 마련하여 과학 실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5종 이상의 과학체험활동을 한 학생에게는 체험학습 확인서를 발급해 줌으로써 체험활동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군부대가 많은 포천 지역특성상 최신무기 전시, 군사안보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과학 기술이 국가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도 체험할 수 있었다.

4인 1조가 되어 활동하는 구조물 경진대회는 일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가를 예약했던 팀이 모두 참가, 창의력, 상상력을 발휘하여 가장 튼튼한 구조물을 설계하고 제작한 구조물을 하중 테스트하여 가장 무거운 무게를 견뎌내는 과학적인 구조물을 제작하는 체험을 하였다.

과학 백일장대회에서 안익수 시인(제3의 문학)은 “글쓰기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는 생활의 예습과 복습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을 문학으로 풀어내는 아름다운 정경에서 하늘과 사람과 자연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미래를 보았다. ”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선단초교 허태강 교사는 “포천에서 경기과학축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아이들과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첫날 오전의 비로 인해 다소 추위가 있었지만 과학축전의 열기를 빼앗지는 못하였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포천고 2학년 이재석 학생은 "학교에서 홍보하는 경기과학축전을 눈여겨 보고 참가했다.

굉장히 많은 체험거리가 있어 놀라웠고 혈액형 알아보기, 동물세포 관찰, 재미있는 놀잇거리를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이런 활동을 자주 경험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은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2011 경기과학축전 행사에 포천시민들과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경험한 과학축제가 더욱 발전하여 과학 한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하였다.

우천으로 걱정하던 개막식 전의 하늘이 개막식과 함께 맑은 햇살과 봄바람의 무지개를 선사하여 경기도내 많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참여하였고 2011과학축전이 알찬 축제마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