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에서 배우는 내 고장 성남이야기
-초등 3학년 교과 현장 학습 지원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23 12:10:19

[성남=타임뉴스]성남시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지역알기 교과목인‘우리 고장 성남’교과 내용에 맞춰 자체 제작한 학습영상물로 이달부터 시청 2층에 마련된 종합홍보관에서 현장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가 지난 11월 단순 전시방식이던‘성남시종합홍보관’의 운영방식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설을 활용하는 개방시설로 전환한다는 내용의‘종합홍보관 운영활성화 계획’을 마련한 후 시행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 현장 학습 프로그램에는 최근 예약접수 2주 동안 45팀 1,235명의 성남시내 각 초등학교 단체와 개인 등의 예약신청이 몰려 지난 22일 성남제일초등학교 3학년생 110명의 현장학습이 처음 이뤄졌다.



이날 성남시종합홍보관으로 현장학습을 온 어린이들은 홍보관 내 하늘극장에서 교과내용‘우리 고장 성남’의 동영상 학습물을 시청한 후 홍보관에 설치된 각종 전시시설을 활용해 성남의 역사, 인물, 공원, 시장 등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제일초등학교의 한 인솔 교사는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시청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구비돼 있다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현장체험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초등학교 3학년 교과 현장 학습 서비스를 위해 현재 학습영상물로 상영 중인 ‘우리 고장 성남’ 1단원 ‘성남의 모습’에 이어 올해 말까지 총 6개 단원의 영상물을 자체 제작해 연중 새로운 내용으로 현장학습을 지원한다.



이 동영상물은 성남에 관련된 내용을 각종 사진과 시정뉴스 아나운서의 음성 해설을 곁들인 동영상물로 만들어 교과서 이외에 마땅한 지역알기 관련 참고자료가 없는 초등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 자료가 될 전망이다.



시는 또, 시청 각 부서별로 하는 일을 어린이 눈높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성남시청에서 하는 일’안내 팸플릿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홍보관 내에 관내 우수 기업의 상품을 구경할 수 있는 ‘Made in 성남’코너와 성남시 개발초기의 모습을 대형 사진으로 볼 수 있는 ‘1970 성남’코너도 새롭게 신설해 현장학습 참여 어린이들의 학습 효과를 높인다.



단체 현장학습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시청버스로 왕복 운행 서비스도 제공하며, 방과 후나 주말에 홍보관을 개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는 알림장에 스탬프를 찍어 현장학습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종합홍보관의 시민이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현장학습 지원과 전시실 일반시민 무료개방, 사진전시 등으로 운영방식을 바꿔 시민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들어 지속 개선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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