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뉴스]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난 2월 창단한 부천시 공무원 공연단 「판타지아 樂 밴드」가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연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판타지아 樂 밴드」는 오는 30일 역곡역 남광장 열린무대에서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4월 2일 안중근 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서거 101주년 추념행사 △4월 16일 제13회 도당산 벚꽃축제 △4월 24일 제7회 까치울축제 △5월 27일 제7회 진말몽당축제 등 봄맞이 축제에 잇따라 출연하여 그동안 업무시간 외에 갈고 닦은 연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PiFan, PISAF 등 부천시의 대표적 국제문화행사 홍보공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청사내‘뜨락’, 로비 등에서 런치콘서트를 수시로 열고 연1회 정기콘서트와 공무원 장기자랑대회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판타지아 樂 밴드는 음악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해보자는 공감으로 모인 만큼 시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공연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공연장에서 시민의 여론도 함께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타지아 樂 밴드」는 ▷록 밴드 ‘피치타운’ ▷색소폰 밴드 ‘판타지아’ ▷포크밴드 ‘좋은이들’ ▷기타밴드 ‘소리타래’와 ‘오선지’에서 활동하던 38명의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지난 2월 1일 시 월례조회에서 창단연주회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