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타임뉴스]안성시보건소는 폐암, 후두암, 구강암, 기관지염, 심근경색증, 중풍, 고혈압, 버거씨병 등 각종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되는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안성시 보건소 보건소 내소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상담실 운영은 물론 학교, 군부대, 기업체등을 방문하여 금연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7차에 걸친 단계별 전문 교육 및 상담, 신체계측, 혈압, CO 측정을 하고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량을 평가한 후 의존도에 따라 행동요법과 함께 금연보조제를 활용하여 금연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어렵게 결심한 금연에 실패하지 않도록 의존성이 강한 니코틴의 흡수량을 점진적으로 감소시켜 금단증상을 최소화하면서 완전히 금연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6주 이상 금연 유지자와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 대하여는 추후관리를 통하여 금연 결심일로부터 2년간 재흡연 방지를 위하여 내소 및 전화 상담 등의 방법으로 지속 관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니코틴이라는 의존성이 강한 약물에 중독된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으로 의지도 중요하지만 전문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금연을 원하는 분들이 효과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