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타임뉴스]여주대학 평생교육원과 여주군청 사회복지과, 여주군 지역자활센터는 여주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9시부터 정오까지 14주에 걸쳐 ‘남한강 대학 제2기, 인문학 강좌’를 연다.
탁옥남 관장(여주지역자활센터장)은 ‘남한강 대학 제2기,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는 힘은 물론 자존감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경제지원뿐만 아니라 이들이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갖게 함으로써 자신의 삶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고 빈곤의 악순환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성찰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에 있다고 강조한다.
금번 강좌는 크게 ‘시조로 삶는 삶의 향기’,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 ‘사진을 통해 소통을 배우다’, ‘인간과 사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조작가 고춘식 선생(전 한성여중 교장)은 7주에 걸쳐 인간과 자연, 생활과 인생 등을 시조를 통해 표현하는 작업을 지도해 시조집 제작까지 계획하고 있다.
또, 이태한 교수(여주대학 사진영상과)는 사진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이라는 관점에서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사진예술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신과 이웃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 여주군과 여주대학 평생교육원이 실시해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남한강 대학이 ‘인문학 강좌’라는 주제로 다시 개강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