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역내 테러범 “꼼짝마”
- 6군단 예하 공병여단,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시범식 교육 및 훈련 가져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1 15:57:09

[포천=타임뉴스]6군단 예하 공병여단(여단장 준장 정종민)은 11일 오전 포천 E-마트에서 군단장 및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시범식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식 교육 및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테러상황을 가상 설정하여 경찰, 행정관서, 군부대, 민간자원 등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대테러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실전적으로 전개되었다.



테러 대비태세 분석과 실질적인 훈련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폭발물 테러, 인질범 방화 등에 대비한 시범식 훈련이 진행되었는데,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된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E-마트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자 대테러 초동조치부대가 신속하게 출동하는 상황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현장지휘본부를 설치, 운용하여 기관별 작전 대응요소를 현장에 위치시키는 한편, 거수자 검문검색 및 무력진압작전, EOD반 투입 및 폭발물 처리, 화재발생 상황을 진화하는 것으로 대테러 상황이 종결되었다.



이번 훈련을 준비한 6공병여단 사자대대장(중령 장준호, 학군 29기)은 “이번 훈련이 테러상황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민․관․군․경 공조체제 확립과 비상사태 수습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6군단과 함께 포천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책임지역 내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테러 유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춤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을 주관한 6군단장은 강평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직접적인 전쟁 위협 뿐 아니라 대규모 테러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포괄적 안보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민․관․군․경은 유기적으로 통합된 테러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훈련을 통해 유비무환의 태세를 견고히 해 어떠한 비상사태더라도 즉각적인 대비태세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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