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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타임뉴스]포천시(시장 서장원) 평생학습과 일동도서관에서는 새학기 봄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자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원화전시회를 개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불교문화를 재밌고 쉽게 풀어낸 책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는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나무로 된 커다란 물고기 목어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만화처럼 맘껏 과장되고 흥미롭게 판화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못된 짓을 일삼는 물고기가 깨우침을 얻어 세상에 교훈을 준다는 내용의 이 그림책은 사람살이에 대한 진실한 생각을 고무판화로 형상화한 교육적인 이야기로서 어린이들에게 학습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른 주인공 멋대로의 얼굴표정, 덕 높은 큰 스님의 부드럽고 위엄있는 모습 등의 장면들은 어린이들이 그림 보는 재미를 통해 목어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표현했다.
전시회는 오는 3월말까지 일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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