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지체장애 독거노인 가구 화장실 수리 지원사업 펼쳐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0 15:45:48

[포천=타임뉴스]지난 3월 4일부터 3월 9일까지 6일간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지원센터, 해피빈재단, 영중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영중면의 지체장애 독거노인가구의 열악한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수리해 주었다.

서비스 대상자(김.68)는 노후된 주택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으며, 당뇨합병증올 인해 우측무릎이하 하지를 절단하고, 좌측발가락을 모두 절단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었고, 그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해야하는 화장실이 집의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로 지체장애가 있는 서비스 대상자가 이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대상자 가구의 화장실 수리지원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을 통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네이버해피빈재단에 위의 사례로 모금함을 개설하여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었고, 마침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의뢰하여 나머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총 220여만원의 수리비용이 투입된 화장실 수리에 부족한 20여만원의 나머지 비용은 영중면사무소의 후원금을 통해 재원이 마련되었고 이후 공사가 진행 되었다.



집수리는 현재 어르신이 사용하던 작은방을 화장실로 개보수하고 방은 더 크지만 난방시설고장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던 큰방의 난방시설을 보수하고 지체장애가 있는 어르신이 생활하기 편하도록 구들장을 높여 난방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로서 지체장애가 있는 어르신의 화장실 이용의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여름이나 겨울에도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되었다. 또한 수세식 화장실 설치로 위생적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2차 질환등의 우려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번 화장실 개보수를 지원받은 어르신께서는 “집밖에 화장실이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에 가기가 힘들고, 여름에는 냄새가 많이 나고, 비가오면 화장실 가기가 어려웠고, 겨울에는 추워서 화장실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편안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이번 화장실 수리를 맡은 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대성개발에서는 어르신의 사정을 고려하여 재료비정도의 비용으로 화장실 수리를 지원해 주었고, 예정에 없던 난방시설까지 수리해 주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했다며, 어르신의 밝은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보람이 되어 돌아온 것 같다”며 매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서는 “위기상황에 처한 분들이 있을 경우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사례관리전문가와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며 사례관리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긴급전화(031-534-5163~5, 1577-5129)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포천시민의 참여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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