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러균' 구제역 사후처리 효과 탁월
| 기사입력 2011-02-02 22:13:12

[파주=타임뉴스]= 파주시가 자체개발 해 매몰지 오염방지를 위해 사용 중인 미생물 바실러스균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파주시가 가축매몰지의 부숙(생분해)촉진 및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자체개발한 호알카리성 바실러스균을 매몰지에 투입하여 악취발생 감소 및 오염된 침출수 용출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거둠에 따라 지난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31개 시군에 파주시를 구제역 방역의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균을 공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파주시가 자체 개발한 바실러스균은 토양에서 분리한 친환경 미생물로서 매몰지에 대량 살포하는 생석회와 만나 가장 활발히 반응하여 단백질 분해효소를 생성한다.

살처분한 우제류 사체의 생분해를 촉진하여 단백질 분해에 따른 악취발생 오염 침출수의 용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또 탁월한 사후처리 효과에 반해 ℓ당 생산원가가 980원에 불과 해 비용부담도 적어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최초 발생시점부터 바실러스균을 매몰지에 투입 1월말 현재 236개 전 매몰지에 10톤의 미생물을 투입하였고 기온이 오르는 3월 이후 2차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전체 소·돼지의 85%를 매몰 처리하였고 향후 2차 오염 예방이 최대과제인 상황에서 친환경 바실러스균 투입효과가 입증되어 2차 환경오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2차 투입을 통해 환경 복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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