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이천시청 구제역방역상황실 전격방문
| 기사입력 2011-01-17 10:28:44

[이천=타임뉴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16일 일요일 오후3시 이천시청 구제역 상황실을 전격 방문했다.



유장관은 김창규 이천부시장의 구제역방역에 대한 상황보고를 청취한 뒤 구제역방역을 위해 한 달 가까이 매일 24시간 방역초소 근무와 살처분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이천시청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방역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과 경찰,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축방역에 필요한 구제역 예방접종 백신지원과 가축방역 및 살처분에 따른 비용을 국비로 신속히 지원해 줄 것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대한 살처분 가축보상금과 생계자금지원, 가축입식비용 지원 등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금을 조기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구제역이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예비비를 조기에 편성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살처분과 생계비, 가축입식자금을 가능한 빨리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 예방백신은 많은 소요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1,200만두 분을 확보하여 이천을 포함한 경기남부지역과 충청남북도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축산농가에서 직접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조병돈 이천시장은 가축 매몰지 부족에 따른 국공유지 사용, 구제역 검사기관 확대, 구제역살처분지역 지하수오염에 따른 상수도확충사업비에 국비지원, 매몰지 침출수 및 지하수 수질실태조사 등 사후관리에 따른 국비지원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아울러 유장관은 "구제역이 심했던 안동과 파주지역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막겠다.'고 한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의 의지와 행동요령 지침에 따라 구제역 방역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축 한 마리라도 우리 공무원 모두가 지키겠다는 의지가 필요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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