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무식 통해 공직자 새해설계 및 포부 발표
12명의 직원들이 각자의 새해설계 및 다짐 밝혀
| 기사입력 2011-01-03 15:21:10

[이천=타임뉴스]



이천시는 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 시무식을 겸한 신묘년 공직자 새해설계 및 포부 발표회를 갖고 12명의 직원들로부터 새해설계와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시가 새해를 맞아 공직자의 창의적인 마인드를 도출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짐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하였다.

새해 설계 및 포부발표(한경보호과 이시은)

"지난해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책임과 역할이 커진 만큼 올 해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수도과장 윤광석)", "새해 포부를 발표하는 이 자리의 다짐이 올 한해 저에게는 큰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환경보호과 이시은)", "이천시를 경기도 최우수 경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역개발과 이학수)", "매일 세 번 자신을 반성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예산공보담당관실 박경환)" 등 소속 직원들의 새해 설계 및 포부 발표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이들의 다짐을 격려해 주었다.



발표에서는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내용 외에도 소홀했던 가정에 대한 반성과 새해를 맞는 자신과의 약속, 전국평생학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다짐, 지난해의 반성과 올 한해의 목표 등 신묘년 이천시와 개인의 발전을 위한 계획과 다짐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조병돈 시장은 공직자들의 새해포부 발표가 끝난 후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구제역 사태와 관련하여 연휴도 반납하고 수고하는 직원여러분께 미안함과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이천시는 지난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과 남이천 나들목 설치 승인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를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 시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35만 행복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