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타임뉴스]

성남시는 '2011년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생 320명을 대상으로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취업특강을 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의 업무를 체험하는 대학생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돼 지방행정 체험 연수사업 설명과 연수기간 중 대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자원봉사 프로그램 관련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또 성남일자리센터 취업전문컨설턴트의 취업특강이 이어져 '취업성공 준비를 위한 진로설계 및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한 강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연수생활 37일 동안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여러분의 잠재적 능력을 사회에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면서 "자기개발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라"고 당부했다.

지방행정 체험 연수 대학생들은 이날 O·T 후 다음달 25일까지 시청을 비롯한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 배치받은 부서에서 월~금요일까지 오전이나 오후에 하루 4시간씩 각 분야별 행정 업무를 도와 하루 1만7천5백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외에도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뉴딜사업, 채용 박람회 개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