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타임뉴스]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구제역 전국 확산으로 인해 공연 및 영화 상영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다.

취소된 공연 및 영화로는 영화 '초능력자'와 2011년을 시작하며 관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준비했던 '2011년 박해미와 함께하는 신년 가족음악회 Knock(타악콘서트)'이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구제역의 전국 확산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자 공연과 영화 상영을 부득이하게 취소, 연기하게 됐으며 반월아트홀 이용자에게 죄송하다."며 "포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제역 예방에 힘써서 피해농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반월아트홀을 찾아준 관객에게 "2010년 연초부터 시작되었던 구제역 및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해 태풍피해 등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어느덧 다 지나갔습니다. 한해동안 우리 반월아트홀을 찾아주신 관객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에는 좀 더 관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문화.공연 예술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포천반월아트홀이 되고자 더욱 좋은 공연을 준비 할 것입니다. 2011 신묘년에도 반월아트홀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넘치는 해로서 많이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