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뉴스]

지난 24일 오전 10시, 부천로보파크 전시관에서 창작로봇 3kg급(27개팀)과 로보원 라이트 급(28개팀)총 55개 팀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부천로보파크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로보원그랑프리'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서운 성탄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전남, 경남, 경북, 경기 등 전국각지에서 모여 다양한 개성을 가진 격투로봇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창작로봇 3kg급에서 wedo로봇 소속 희동이팀이 우승하여 상금 100만원을, 로보원 라이트급에서도 wedo로봇 소속의 길동이팀이 우승하며 상금 50만원을 획득하여 wedo 로봇팀이 2개 부문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교생 등 어린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음에도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부천로보파크 관계자는 "대부분의 로보원 행사는 대학생, 일반인 위주로 진행되는데 이번 대회에서 어린 학생들의 약진으로 미래 로봇 매니아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로보파크 전시관에서는 개관 5주년 기념 및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내년 1월 3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 또는 전화(032- 62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