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사랑 나눔운동, 악재를 넘어 실천 되다
구제역 발생에도 계속되는 이웃사랑
| 기사입력 2010-12-29 13:29:54

[파주=타임뉴스]

오늘 30일은 "나의 1%로 나눔, 우리의 100% 행복"이란 주제로 방송모금행사를 갖기로 했던 날이다. 연평도사건으로 인한 남북긴장 고조, 설상가상으로 재난에 상응할 만큼의 구제역이 발생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는 불가불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공동으로 방송모금을 주최하던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C&M경기케이블TV, 경기공동모금회, 그리고 행사를 후원하던 파주시는 소외계층을 외면하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모금행사를 접어야만 했다.



지난해에는 이웃돕기 생방송 모금을 전개해 기업체, 각급 기관.단체,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억 5천만의 성금품을 모금해 성금 1억원은 저소득 청소년 희망누리 통장에 5,000 만원,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3,400만원, 기초수급가정에 설명절 상품권 800만원, 저소득 영유아 가정에 분유 600만원, 독거노인가정에 모기장 200만원을 지원했고, 백미.육류.우유.연탄 등 성품 5,000만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조손.한부모 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했던 따듯한 기억이 생생하다.

모금행사는 취소됐지만 구제역 발생 등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한 파주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은 줄을 이어 실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이웃돕기 성금 4천만원을 비롯해 다이치(주), 삼본정밀전자(주), 우호건설, 한양전공(주), 거성운수, 동문유비파크, 파주시약사회, 벽초지문화수목원, 평원식품, 등에서 7천만원의 성금을, 은성알루미늄, 현대산업개발, 충정교회,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적성 이인영씨 등이 백미, 김치, 연탄 등 3천3백만원의 성품을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왔다.



읍.면.동주민센터로는 문산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업체를 비롯 시민, 단체 등에서 9천4백만원의 성금품이 기탁 됐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는 모금행사의 장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12월중에만 시민, 기업체, 기관.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2억3천7백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파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는 당초 모금행사 목표액 2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며, 연중 모금액은 10억1천2백만원으로 전년대비 50%나 늘어난 금액이다. 계속되는 파주사랑 나눔운동 참여는 파주시 주민생활과(☎031-940-4552)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시민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