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개군한우를 지켜라
양평군, 구제역 방역에 행정력 집중
| 기사입력 2010-12-22 16:17:28

[양평=타임뉴스]



구제역이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이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 '물맑은양평개군한우'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평군은 연접한 경기도 가평군을 비롯해 강원도 평창에서도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21일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가진데 이어, 22일 오후5시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모두 참여하는 '구제역 대응 긴급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군청 청사내 24시간 특별방역대책상황실도 마련해 가동중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기존 3곳의 구제역 이동통제소를 6개소로 확대 설치하는 한편 공무원, 경찰, 소방서, 민간방범기동순찰대, 해병대전우회, 민간단체 등과 공조해 강도 높은 구제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예비비 2억원을 긴급투입해 소독약 3500ℓ와 생석회 350여톤, 방역복, 발판소독조, 위생장화 등 다수의 방역물품으로 방역활동을 벌이는 한편 구제역 차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축산농가 소독 독려와 질병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동차량과 이동제한 지역내 가축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양평지역으로의 구제역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구제역 해제시까지 무기한 연기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청정 양평의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전직원 비상근무 등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물맑은양평개군한우'는 거세비육에 의한 고급육으로 생산돼 경기도지사인증 통합브랜드인 G마크를 획득하고,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을 받은 명품 한우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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