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공예동아리 '핑거스'의 아름다운 나눔
재능과 수익금기부로 2010년 활동 마무리
| 기사입력 2010-12-22 16:05:40

[이천=타임뉴스]



이천시는 지난 17일 부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윤동선)의 공예동아리 '핑거스'가 굿네이버스의 아프리카 나눔 프로젝트에 사용해 달라며 굿네이버스에 369,130원의 기부금과 직접 만든 리본(41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천시를 방문한 굿네이버스 관계자에게 전달되었으며, 전달에 앞서 ‘빈곤국가와 기부’에 대한 영상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예동아리 '핑거스'는 부발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공예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10여명의 청소년(초4~중3)으로 구성 되었으며, 2010년 지원동아리로 선정이 되어 올 한 해 리본공예 전문교육, 지역연계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기간에는 이천어린이도서관에서 방학특강을 진행해 외부적으로 청소년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지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공예동아리 '핑거스'는 그동안 만든 리본을 문화의집 이용객과 부발 주민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실시하였고,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 369,130원 전액을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활동이 단순한 청소년들의 유희만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받은 지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누군가에게 나눔을 전하는 활동으로 전개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의미를 전했다.



굿네이버스 김원기 과장은 "아이들의 모은 금액이 얼마이든지 간에, 예쁜 마음씨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에서는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지원.육성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취미생활과 여가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욕구에 부응한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