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타임뉴스]

이천시가 주최하고 부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윤동선)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인 송년축제 ‘즐거운데이’가 지난 17일 부발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송년축제 ‘즐거운데이’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과 청소년동아리인 공예동아리 ‘핑거스’, 두드리동아리 ‘만두’가 자율적 화합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이날 축제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1부 리본공예, 펄러비즈 만들기, 컵케익 만들기, 식빵피자 만들기 등을 진행 하였으며, 2부에는 일신성화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연극, 구연동화, 사물놀이 공연 등을 함께 감상 하였다.

축제에 참여한 아미지역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에 체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할수 있어 좋았으며, 내년에 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우리도 공연을 연습해서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던 청소년들은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참가자들이 즐거워해서 기뻤으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발청소년문화집 관계자는 "이런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기에 필요한 책임감, 자립성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므로 사회성 등이 향상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