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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타임뉴스]
과천시는 방학 중 18세 미만의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가정환경상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537명에게 지원되는 급식단가를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일반식비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급식단가를 기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여 질 높은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올 겨울방학부터 기존 종이식권을 아동급식 전자카드(G-dream card)로 전환하고 이용범위를 지정 16개 음식점 외에 GS편의점과 훼미리마트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 드림 카드' 총 610매를 발급, 방학 전까지 본인 또는 가족 확인 후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교부할 방침이다.
'지 드림 카드'의 1회 사용 한도금액은 5,000원 이하이며, 분실할 경우 각 동주민센터 또는 경기도 민원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물가는 상승하였으나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지난 2005년 이후 현재 단가(3,500원)로 유지됨에 따라 아동의 질 높은 식사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급식비 인상에 따라 대상 아동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더 많은 급식지원업소 참여로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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