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2동 주민자치센터, 화성시에서 최고의 주민자치운영'
아이들이 맛있게 저녁을 먹는 모습을 보면 내 배가 부른 것같아 너무 행복해요
| 기사입력 2010-12-16 15:52:38

화성시 병점2동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 공부방’에서 급식봉사단으로 매주 3번 아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저녁식사를 마련해주고 있는 정순미씨(52세, 병점2동 신창2차)의 말이다.



급식봉사단은 ‘행복한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해 저녁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현재 지역주민 10명이 무료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급식에 필요한 자금은 화성시 병점2동주민자치센터(www.hb2.or.kr, 031-369-4704) 홈페이지를 통해 전액 지역주민들이 후원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한편, 화성시 병점2동주민자치센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행복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공부방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마다 두시간씩 영어, 수학, 역사논술 강의를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무료로 강의를 진행한다.



월요일에 두시간씩 아이들에게 영어 스토리텔링을 지도하고 있는 왕자연 강사는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이 제 입에 따라 움직이는 걸 보면 뿌듯하고 내 스스로 행복해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점2동주민자치센터의 지역복지를 위한 행복한 공부방 운영과 무료급식봉사 등 센터의 활발하고 투명한 운영은 2010년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화룡정점을 찍었다.



최경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또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투명하게 운영한 결과"라며 주민자치센터 최우수상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병점2동주민자치센터는 오는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들을 위한 쌀 후원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오는 17일 관내 65세이상 불우 독거노인 145명에게 쌀 10kg 1포대씩 후원할 예정이다.



독거노인들의 생활형편을 살피고 어려운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위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한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8명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총 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지난 1년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받은 회의수당을 적립한 것이다.



최종숙 병점2동장은 "화성시에서 최고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후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의 봉사를 통해 최고로 행복한 병점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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