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8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개관 3주년 기념 종합예술제’ 행사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올해로 개관한 지 3돌을 맞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각 분야별, 연령별로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창출하고 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열린 행사를 통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종합예술제는 청소년 기타 등 공연도 풍성하지만 멀거니 물러서서 보기보다 한 발 성큼 다가가 느끼며 ‘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많다.

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행사는 수련관동 4층 공연장을 비롯해 3층 연주실, 2층 잉글리쉬 타운, 1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영어뮤지컬 등 총 16종의 공연과 클레이점토 자석만들기 등 15개 체험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하는 English Story 체험’ 행사를 비롯해 서양화, 기초데생, 인체드로잉, 한지공예, 청소년중국어, NIE논술, 독서논술, 만화그리기, 로봇교실, POP예쁜손글씨 등 작품전시 및 사진 전시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과천시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체험관과 산타&루돌프와 함께하는 포토존 행사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체험, 간편심리검사, 미술치료 등 청소년상담센터 일일체험 행사도 주목된다.

또한 체육관과 수영장에서는 청소년(9세~24세)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용 행사가 진행된다.

수련관 홍만기 관장은 “이번 행사는 과천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수련관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