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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어린이도서관에서는 지난 8일 의정부성모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술 및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공연은 지난 11월 ‘뮤지컬 인형극’에 이어 참여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 및 병원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종합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도서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추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의정부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들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어린이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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