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어머니합창단, 국제슈베르트합창제‘금메달’
| 기사입력 2010-12-10 09:37:06



성남시 분당구어머니합창단(단장 김영희, 지휘자 강영모)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7회 국제슈베르트합창제(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40개국의 각 부문별 세계유수합창단 8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8명의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여성합창부문 대회지정곡인 브라암스의‘레지나’와 슈베르트의 슈텐셴 137번 등 5곡을 경연,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의 큰 발수 갈채와 함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5년에 창단한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100여회의 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예비신혼부부들 위한 해피웨딩송 봉사 등 활동 영역을 넓혀 성남분당의 대표적 문화홍보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 독일브레멘 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2006년 중국 셔먼 세계합창올림픽’ 동메달, ‘2007 부산국제합창제’민속부문 금메달과 클래식부분 동메달, ‘200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월드콰이어게임(세계합창대회)’ 금메달 수상 등 우리나라 정상급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오는 2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여는‘제14회 정기연주회’ 때 이번 국제슈베르트합창제 금메달 수상곡과 지난 8월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곡 등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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