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547개 경로당 비영리단체로 등록, 운영 투명성 확보...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1 14:37:02

화성시에 있는 547개 경로당이 화성시와 세무서의 협조로 지난달 25일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단체 등록교부증을 배부하고 있다고 화성시가 1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경로당 대표자(회장)이 바뀔 때마다 보험 재가입, 보조금 통장 재발급 등 번거로움이 해결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연간 6백만원에서 7백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는 547개 경로당의 통장 명의가 단체가 아닌 회장 명의로 되어 있어 회장이 바뀔 때마다 통장을 재발급 받는 등 인수인계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많았다.

또한 회장 명의로 통장이 개설되어 보조금을 지급하는 시와 경로당 간의 회계처리 문제, 정산 문제 등으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가 수원세무서의 협조를 얻어 화성시 관내 547개 경로당의 일제등록 신청을 대행, 지난 25일에 수원세무서가 비영리단체 등록증을 일괄 교부했다.

이로써 화성시 관내 모든 경로당은 단체명의의 통장개설과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경로당 운영이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관계자는 “수년간 고민만 하던 사항을 시와 세무서가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 줘 고맙다”며 “이를 통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은 물론 경로당이 지역의 바람직한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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