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비전센터 교육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여성장애인 취업, 자활을 위한 ‘제과제빵 보조원 과정’ 전문 직업훈련 실시
| 기사입력 2010-11-29 10:23:56


‘2010년 경기도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화성시여성비전센터(센터장 이순희)가 지난 6월부터 여성장애인의 취업과 자활을 위해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제과제빵 보조원 과정’이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주관한 ’2010년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0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는 지난 26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도내 15개 지방자치단체 19개 교육프로그램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제과제빵 보조원 과정’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인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의 취업이 저조하고, 직업훈련도 남성장애인 위주로 치우쳐 있어 여성장애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에서 취업이나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제과제빵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여성비전센터의 ‘제과제빵 보조원 과정’은 지난 6월부터 하루 4시간씩 총 160시간에 걸쳐 여성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6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화성시유앤아이센터 제과제빵실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15명의 여성장애인 중 1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후천적 장애와 자신감 저하로 경력이 단절된 교육대상자 박민경(가명, 52세 지체5급 장애)씨는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여 현재 관내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교육대상자 10명은 경제활동 기반 동아리 ‘나눔빵집’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나눔빵집’은 현재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1층로비에 ‘여성창업 Zone'이라는 상설판매공간을 만들어 주 1회 당일 만든 빵․과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30만원에서 5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순희 화성시여성비전센터장은 “여성장애인이 장애를 딛고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성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스스로의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2011년에는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직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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