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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0일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며 주제곡을 부르는 동화 주제곡 스토리텔링 공연이 조리도서관에서 열렸다.
도서관 2층 가족자료실에서 약90분간 진행된 이번행사에서는 파주시립합창단의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곡 합창공연과 전문 마술팀의 마술시범이 있었다.
특히, 파주시립합창단(단무장 임혜경)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의 주제곡을 영상과 함께 준비해 주요내용을 동화구연 형식으로 설명하고 관객들과 함께 합창해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비둘기날리기, 형형색색 꽃가루 휘날리기 등 마술사의 익살스런 마술공연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방송에서만 보던 마술을 눈앞에서 직접 체험하게 되니 정말 신기하다”며 참석한 자녀들과 즐거움을 함께했다.
교육관계자 등 시민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한기황 시의원이 참석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공연을 마친 후 박노성 도서관장은 임혜경 단장과 파주시립합창단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석한 시민들께 “조리도서관은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하면서 “좀 더 나은 문화행사를 개발해 시민을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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