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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19일 오후 2시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산본재래시장에서 한세대학교와 산본시장간에 ‘1市場-1大學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1市場-1大學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부겸 국회의원,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 김준수 산본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가 2008년부터 추진한 ‘1市場-1大學 자매결연’은 경쟁력이 약화된 재래시장에 대학의 전문적 지식과 마케팅 기법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형마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개의 전통시장이 자매결연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군포시를 포함 5개 전통시장이 추가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군포시와 한세대학교는 산본재래시장의 입지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공동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본재래시장 내 구경하고 즐길거리 제공을 통한 활성화 방안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문화예술공연을 수시 개최하고, 시장 통로별 먹거리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대규모 아파트단지 고객 유치를 위한 배달서비스도 시작해 시장의 매출액을 늘려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판매여건이 개선되고 매출이 증가해 살맛나는 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본재래시장 특화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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