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110호 매장 안성점 개점
시민들 힘 모아 만든 첫 선례 남겨
| 기사입력 2010-11-19 09:59:00

아름다운가게 110호점인 안성점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19일 110번째 매장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이 개점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은 시민들이 먼저 앞장서서 매장 개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진행한 첫 아름다운 가게 매장으로, 기존,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매장 공간이나 씨앗기금을 기부받아 개점 준비를 해온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르다.



이번 개점은 안성시에는 아직 아름다운 가게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안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가게로 먼저 연락을 해서 추진되었으며, 이에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태줄 다른 시민들을 한두명씩 모아, 총 50여 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가게 개점을 위한 모임’을 지난 해 9월 발족하게 되었다.

시민들은 매장 개설비용 마련을 위해, 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일일찻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장개설을 통한 비용을 1년 반 동안 모아왔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은 기부금은 1,200만원, 후원자도 13명을 모아 총 2,500만원의 투자도 받았다.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는 “전국에 아름다운가게가 100여 개 이상 운영 중이지만 매장 개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준비한 경우는 이번 안성점이 처음”이며,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은 안성시민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매장인만큼 더욱 많은 나눔이 실천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안성점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안성 지역의 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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