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최초로 공동묘지 개장해 자연장 조성
| 기사입력 2010-11-19 09:49:41

광주시의 숙원사업중의 하나이며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오던 중대동 공동묘지의 공원화 조성사업이 그 결실을 맺고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1957년 조성된 중대동 공동묘지는 만장 상태로 지역의 흉물이었으나 시가 적극나서 선진장묘문화인 자연장 보급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보건복지부의 자연장 승인을 받아 공동묘지 개발을 통한 공원화 사업을 시작하여 2년여의 공사끝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기존 공동묘지 6만690㎡에 매장되었던 매장묘 1,801기를 전부 개장하여 이중 3,084㎡에 2,200구가 매장 가능한 자연장을 설치하였으며 전체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근린휴식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해달별예술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준공식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진장묘 문화의 대표격인 자연장으로 조성된 중대공원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대공원내 관리동에는 인구의 고령화 해소를 위한 생산적인 복지정책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중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씨밀레(영원한 친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노인일자리 씨밀레 베이커리 카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들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만든 빵과 커피를 시식하면서 앞으로 자주 찾는 공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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