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부터 28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파주녹색농업인대학(농업경영CEO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9월 5일 서울 인사동거리와 목동아파트단지에서 2개 팀으로 나눠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현장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녹색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그동안 농업경영과 마케팅전략에 대해 이수한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농산물을 상품화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보물 제작, 장소섭외 등 모든 준비를 교육생 자력으로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한 친환경 열무, 호박, 감자, 꿀, 청국장, 인삼 전통주(미인), 파주장단콩초콜릿, 감악산 산머루주 등 가공품등의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새로운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해 인사동을 찾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목동아파트단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준비한 상품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파주의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교육생 스스로 준비한 행사이니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판매 이벤트를 즐기는 것도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