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Local Food)’로 도시와 농촌의 서민경제를 살리다
농산물 직거래 네트워크로 도시와 농촌 지역에 윈-윈 효과
| 기사입력 2010-07-23 10:25:31

‘로컬푸드’는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칭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줄여 농산물의 영양 및 신선도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일어난 운동이다.



화성시 동탄 2동(동장 윤태원)은 지난 2008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영)와 화성시 관내 쌀, 포도, 채소, 버섯 등의 주산 지 작목반, 아파트 부녀회, 유통업체를 연계한 자매결연을 실시해오고 있다.



매주 금요일 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신도시 주민들에게 유통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 것.



이는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값싸게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으며, 생산자의 경우 중간유통 과정의 수수료 없이 본인의 농사일에만 전념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탄2동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단골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특히 일부 고정 구매자들은 주문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근처의 마트 대신 장터를 자주 찾는다는 주부 김 모씨(53세)는 “장터에서는 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20~4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자주 오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들이 먹는 음식재료를 믿고 살 수 있어 장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장터 이용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전했다.



한편, 동탄 2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확기에는 소비자가 감자캐기, 포도따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그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구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산물 판매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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