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폭염에 따른 주민의 건강관리 당부
| 기사입력 2010-07-23 10:20:44

이천시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잠을 설치고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건강을 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일으켜서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어린이나 노인들은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 유럽에서만 2003년 한 해 동안 7만명이 사망한 예가 있고, 우리나라도 지난 1994년 7월 22~29일 동안 서울의 사망자 수가 1,074명으로, 91년~93년 같은 기간 대비 72.9%나 증가한 예가 있다”며,“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119에 신속히 신고하고, 의식이 있을 때는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게 하며, 의식이 없을 때에는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물과 음식을 함부로 주지 말고 환자를 물에 담그거나 적셔 체온을 식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 관련 질환 중 가장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열사병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뜨겁고 건조한 피부가 특징이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체온을 내리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뇌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폭염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였다.

행동요령 첫 번째는 폭염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삼가하며, 두 번째 물을 자주 많이 섭취하고, 세 번째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폭염 시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수칙은 첫째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둘째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셋째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다.



넷째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다섯째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여섯째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 일곱째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핀다.



여덟째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그리고 아홉째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응급구호 요청을 한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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