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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에서는 올해부터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비료가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맞춤형 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맞춤형비료’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성분들을 배합하여 만든 비료로써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제조한 환경 화적인 비료이며, 올해에는 논(벼) 맞춤형비료 6종(밑거름용 4종, 웃거름용 2종), 밭작물 맞춤형비료 5종을 선정하여 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시는 벼농사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맞춤형비료(웃거름용) 사용시 추가 비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벼농사에 쓸 맞춤형비료는 토양에 꼭 필요한 비료성분이 들어 가도록 제조했기 때문에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비료를 줄 경우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되고 싸라기, 동할미 등 쌀의 외관품위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또한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쓰러짐으로 인한 수량감소와 화학비료 추가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벼농사 이삭거름용으로 사용할 맞춤형비료(웃거름용)는 이삭패기 전 15~25일경 10a당 15kg만 주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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