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동탄센트럴파크 테니스장 정상화 꾀해
| 기사입력 2010-07-22 14:16:40

그동안 각종 마찰과 빈번한 민원을 야기했던 동탄신도시내 동탄센트럴파크 테니스장의 정상운영을 위해 운영방안을 마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화성시가 밝혔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8조와 같은 법률 시행규칙 제5조에 따라 테니스장 이용시간, 이용방법, 사용료 등 운영방안을 마련한 화성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행정예고된 테니스장 운영방안에 따르면, 현재 조례상 1일 2시간 기준으로 월 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 이용요금을 1일 1시간 기준으로 월 1만원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1일 1시간 기준으로 평일 주간 800원, 야간 1천원, 주말 주간 1천3백원, 야간 1천5백원의 이용요금을 받을 예정이며,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노인, 어린이, 청소년, 군인, 장애인은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요금은 전기세와 세면시설 관리 등을 고려하여 시 재정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소한도로 징수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용시간은 종전대로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각 테니스클럽이 개최하는 월례대회는 20일 전에 신청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월례대회는 1일 1클럽이 3면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여 나머지 3면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테니스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운영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테니스장을 폐지하고 주민을 위한 공원으로의 환원을 주장하던 동탄신도시에 내집마련 카페(cafe.daum.net/finecitydongtan) 회원들도 시의 운영방안에 환영한다는 의견과 함께 향후 주민에게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정한 운영을 바란다는 의견을 카페에 게시했다.



한편, 동탄센트럴파크 테니스장은 인조잔디 코트 3면과 하드코트 3면 등 총 6면으로 지난 2008년 4월 개장했으며, 그동안 화성시테니스연합회가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왔으나 이용주민들의 인조잔디 코트 선호 등 민원 발생으로 현재 시가 운영권을 반환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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