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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안요환 소장)는 우리지역 토양에 필요한 성분으로 만든 맞춤형비료의 공급으로 저탄소 녹생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 비료는 1988년부터 약25,000필지에 대한 토양분석결과를 토대로 우리지역 토양이 필요로 하는 비료성분만을 배합하여 만든 비료로 일반화학비료에 비해 질소, 인산, 가리함량이 15~20% 낮아 비료 과다사용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20kg 한포대당 1,800원을 지원받아 농업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쌀의 품질도 높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올해 처음 공급된 맞춤형 비료는 벼2종, 밭작물용 3종 밑거름이 기공급되었고, 현재 웃거름용(이삭거름 1종) 맞춤비료가 농협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맞춤형 비료에 경우 비료성분이 기존 화학비료에 비해 낮아 생육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모니터링 결과 기존 화학비료와 별다른 차이 없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도 공급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760-2239)나 농정과(760-28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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