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박보경,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
현재 미국 UCLA 의과대학 1학년 재학중인 박보경 양, 성적우수로 미국 대통령상 수상
| 기사입력 2010-06-18 12:49:05

화성시민 박보경(20세) 양이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명의 대학생에게만 수여되는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과학, 영어에 두각을 보인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회사업무로 미국출장을 가게 되는 아버지와 동행하면서, 처음으로 미국이라는 나라를 접하게 됐다.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토익 점수가 700점 이상일 정도로 영어에 호기심이 많던 박보경 양은 미국 현지인들과 대화가 어느 정도 통하게 되자, 한국으로 돌아와 가슴에 더 큰 꿈을 품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중ㆍ고교 때도 전교 1~2등이라는 성적을 항상 유지했던 그녀는 현재 미국 UCLA 의과대학 전학년 장학금 수혜자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 선교사’가 꿈인 보경 양은 공부하는 시간을 쪼개어 집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미얀마, 태국 등 제3세계 국가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공부도 가르치고, 꿈을 심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아버지 박창원(화성시 팔탄면 매곡리 150-4번지에 거주) 씨는 “딸 아이가 미국이라는 먼 나라에서 열심히 생활해 한국을 빛내준 거 같아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대견스럽다. 이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보경이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아이였는데 밥은 잘 챙격먹고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며 애뜻한 부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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