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 담갔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愛米’
| 기사입력 2010-06-17 10:08:27

이천시가 주최하고 부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윤동선)에서 주관하는 가족프로그램 ‘愛米(애미)’가 지난 12일 설성면 자석2리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4인 가족으로 구성된 6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8일 첫 번째 활동을 통해 심었던 배추를 이용한 김치 담그기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청소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땅을 일구고, 비닐을 씌워 모종을 심은 뒤, 무공해로 키운 배추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라 더욱 맛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 만들기 활동을 해 보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앞으로 김치를 더 좋아하고, 맛있게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이천 쌀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여 애향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농사를 통한 자연생태계 보호 활동을 몸소 실천하게 하기 위하여 기획 되었으며, 가족구성원이 함께 활동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가운데 오는 11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흔히 접하던 1회성 농사체험에서 벗어나, 씨앗 뿌리기에서 수확까지의 1년간의 농사 전 과정을 벼농사, 밭농사, 과수원 체험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한편, 농촌체험장의 농지는 설성면 자석리 최병우(65세)씨가 농사비법 지도와 함께 제공하고, 가을 추수까지 체험학습장을 청소년과 함께 운영하게 된다. 특히 벼농사의 경우 수확한 쌀은 이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농촌체험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이천시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팀(☎644-2257) 또는 부발청소년문화의집(☎634-7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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