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8일 관문실내체육관 개관식 및 개관기념 제20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안상수, 과천시의회 백남철 의장과 시의원, 강찬기 노인회장, 최종수 과천문화원장, 김성훈 배드민턴연합회 회장 등 관계 인사 50여 명과 배드민턴 선수 400여 명이 참석해 실내체육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실내체육관 앞에서 진행한 테이프 컷팅식에 참석한 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배드민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여인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실내체육관을 개관하게 되어 앞으로는 주민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음 놓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실내체육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 시장은 개관기념 제20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한 김성훈 배드민턴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문클럽 등 9개 배드민턴 클럽을 일일이 호명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에 선수들도 동호회 이름이 적힌 피켓을 높이 치켜들며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응답했다.
이날 제20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는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9개 팀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해 혼합복식, 남녀복식 등 그룹별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한편, 과천시가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착공, 3월 한 달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번에 완공한 관문실내체육관은 부림동 관문체육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021.08㎡ 규모에 관람석 386석을 갖춘 경기장과 탁구장, 생활체육교실, 선수대기실, 샤워실, 락카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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