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시립미술관 건설에 최선 다할 터
양주시, 천경자 미술관 건립과 관련 사업계획변경 밝혀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3-12 08:07:06

양주시는 지난 10일,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천경자 미술관 건립사업’을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으로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주시는 지난 2006년 ‘시립미술관 건립계획’을 수립, 장흥면 석현리 385-12번지 일원 6,506㎡의 부지에 ‘양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시작했고 2007년 3월 유명 서양화가인 천경자 화백측과 미술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여 ‘천경자 미술관 건립’으로 변경・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채색화 12~15점, 수채화 3점, 미완성작품 50여점 등의 작품과 소장품을 기증하기로 약속한 천화백측에서 작품기증 철회의사를 밝혀왔고 철회 번복을 위한 시의 노력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양주시는 지난 5일,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미술관을 건립한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부득이하게 전시내용을 변경하게 되었지만 더 좋은 대안을 마련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경기도의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건립공사 낙찰자를 선정하여 7월 착공한 ‘천경자 미술관’은 총 공사비 79억원 중 현재까지 13억 8천만원의 공사비를 집행, 8%의 공정률을 보이며 기초터파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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