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추위를 뚫고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러 갑니다
양주시, 민.관.군이 함께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개최
고광정 | 기사입력 2010-01-19 19:00:04

양주시는 15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밀렵감시단 등 민간단체와 인근 지역 군부대 장병, 지역주민과 함께 남면 두곡리 효촌저수지 인근 ‘군 훈련장’에서 <2010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비롯하여 최홍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최용철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환경단체회원과 공무원, 헬기지원을 맡은 군병력 등 480여명이 모여 동절기 먹이부족으로 힘겨워하는 야생동물에게 지상과 공중에서 5,000㎏의 먹이를 전달하였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 야산에 올라 야생동물의 이동이 예상되는 곳에 옥수수, 호밀, 도토리 등의 먹이를 뿌렸으며,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감악산, 천보산, 오봉산 등 산지의 경우에는 군 헬기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살포하기도 했다.



또한, 먹이주기 행사에 앞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친 부상 야생동물 방사 행사가 열렸으며 불법 엽구(사냥도구) 전시회도 함께 개최되어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밀렵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주시는 매년 겨울,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군의 협조를 통해 헬기를 이용한 공중에서의 먹이살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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